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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관련 정보/"벨라 바르톡"

<미크로 코스모스>에 대한 인덱스 분석

by blue1000worid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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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코스모스>에 대한 인덱스분석

☞ 서론

 

서양 음악이 들어오면서 서양의 많은 악기도 들어왔다 , 많은  서양 악기들 중에 피아노의 보급률이 높다. 그 이유는 피아노가 다른 악기보다 음역이 넓고 비교적 악보와 건반의 관계가 자연스러우며  음정이 고정되어 있고 누구나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어 음악의 기초교육에 사용되어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피아노 학습은 곧 음악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으며 오늘날 어린이의 피아노 학습은 하나의 생활화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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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는 바르톡이 가장 완숙된 기량을 가지고 바흐의 대위법과 베토벤의 진보적인 형식, 드뷔시의 화성을 결합하면서서유럽의 음악과 동유럽의 민속음악을 하나로통합하던 시기였다. 오늘은 피아노 교재  미크로코스모스에 대한 인덱스 분석을 요약 정리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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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1 . 전체적 음계 체계

 

장단조 체계보다는 그 외의 체계들이 많이 사용되었고, 이것은 20세기에 쓰인 교재로써 작곡자의 현대적 감각에 근거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이 곡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보다 쉽게 현대 음악에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2.   박자와 리듬의 난이도

 

  20세기 음악의 영향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박자와 리듬공부를 통해 현대음악과 미리  친숙해질 수 있는 교육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교재들이 거의 변하지 않는 박자와 리듬으로 일관되어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경직된 리듬과 박자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리듬의 형태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로  생각되며, 이는 <미크로코스모스> 만이 가지는 커다란 특징 중의 하나일 것이다.

 

 

3.  화음과 화성

 

전통 화성학의  범주를 벗어난 독자적인 형태로서 현대적 감각을 많이 느낄 수 있게 쓰여 있다. 20세기 음악을 접근하는 데 있어서 다른 교재들에 비해 훨씬 더 용이한 공부가 될 것이다.

 

 

4. 선율 진행 종류와 배치 형태

 

개별 악곡에서 한 가지 형태로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형태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난다. 기존 교재들의 대부분이 호모포닉 한 형태, 다시 말해서 반주와 선율의 구조로 이루어진 연습곡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다양한 선율 형태는 참으로 독창적인 발상이며 실제로 많은 음악이 매우 다양한 구조로 작곡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교육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이 제대로 된 기초 음악 교육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5. 음역

 

제1권 에서 6권으로 갈수록 음역이 점차 확대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교재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가온다에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점점 넓게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어 있고 건반에 대한 적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작곡된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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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표현기능

 

<미크로코스모스>의 연주에서 피아노터치 역시 반드시 정확하게 지켜져야 하는데, 여기에 관련된 사항들은 레가토, 논레가토, 스타카토, 스타카티시모, 테누토, 점 있는  테누토, 포르타토가 해당된다.

 

바르톡은 <미크로코스모스>에서 1~29번을 제외한 모든 곡에 안단테, 알레그로와 같은 기호와 메트로놈 속도, 연주시간과 같은 시간을 표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든 작품을 자신이 제시한 메트로놈 속도에 따라 각 작품을 정확하게 연주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템포는 음악을 연주하는 많은 요소들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 만큼 철저한 기초교육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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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악곡의 표현을 위해 시작이나 중간에 셈여림 기호와 나타냄 말,  페르마타, 줄임표 꾸밈음 악구사이가 레가토로 연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분리 표식, 페달등의 표식과 용어등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사항들은  적당히 붙여진 것이 아니라 정확한 연주 표현과 교육적 체제성, 다양한 표현의 적응등의 교육을 위해 명백히 의도적으로 배열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결론

 

바르톡의 <미크로코스모스>가 교육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관된 지 79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피아노 교육이나 음악교육에서 이 작품을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것은 현대적인 작곡 기법으로 작곡된 <미크로코스모스>가 불규칙한 리듬과, 불협화적인 음정,  비전통적인 화성어법으로 인하여 다소 이상하게 들린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보다 큰 이유는 <미크로코스모스> 교재를 사용할 수 있게 악곡 전체의 체계적인 설명이나 분석 자료가 많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계속되어 학습자들에게 음악에 대한 분석력과 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게 하고,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자세를 가지게 도와주며, 바이엘에서 체르니로 이어지는 고정적인 교재에서 벗어나 보다 쉽게 현대 음악의 음악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들이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도록 배려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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