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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문헌의 개념적 이해 : 현대 12 음 기법

by blue1000worid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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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문헌의 개념적 이해 : 현대 12 음 기법

1945 년 이후 중요한 변화는 12 음 작곡 기법의 기술과 태도, 양면에서 일어났다. 이 때문에 1945년 이전 시대를 고전적 12음 기법의 시기라 부르고 , 1945년 이후를 현대적 12음 기법의 시기라 부른다. 고전적 12음 기법이나 현대적 12음 기법은 모두 조성 음악에서의 기능적인  음이 아닌  절대적인 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접근법은 음정관계를 논함에 있어 표준적인 음악적 표기법 보다 숫자 표기법을 사용하는것이 더욱 편리하다. 이것은 단지 음악에 대한 일종의  수학 적인 태도뿐 아니라 오히려 숫자 표기법이  그 음정 관계를 표현하는데 더욱 명확하고  덜 애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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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 재료인 음열은 Inversion, Retrograde, transposition and Retragrade Inversion으로 다양하게 변화시켜 음악의 기본 재료로 사용된다.

 

Webern 과 berg는  schoenberg의 중요한 제자들로  이들 12음  음악을 채용하고 더욱 발전시킨 작곡가들이다. 이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아놀드 쇤베르크 (Anold schoenberg 1874 -1951)

 

바그너 작품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풍부한 반음계 양식은  슈트라우스 와 같은 작곡가에 의해  유지되고 널리 퍼졌다. 바그너가 죽은 후에도 그가 발전시킨 양식을 쓰는 추종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쇤베르크는 1874년~ 1951년  그때, 계속된  3화음 구조와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는  변화 화음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를 찾으려 했다.

음악 문헌의 개념적 이해와 접근: 현대 12음기법 대표 이미지

그가 작곡한 정야(verklarte Nachte) 와 구레의 노래( Gurre Lieder)에서 정통 바그너 양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 보였고 , 이 양식이  극한까지 간다면  조성이 모호 해 져 버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쇤베르크는 무조성 (nontonal 또는atonal)  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려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 함과 동시에 당시의 낭만주의 가 갖고 있는 과중한  화성법으로부터 탈피하려고 했다.

 

마침내 그는 12음 기법 (Twelve- tone    Technique) 또는 음열 기법(serial composition)이라고 하는 기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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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법에서  그는 반음계적인  열 두 음을  모두 사용하는 선율 세트를 창안 했고 , 이것을 3화음 등 전통적인  조성감이 나타나지 않게 배열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완전 4도와 완전 5도 음정을 피했는데 그 이유는 , 이런 음정은 듣는 사람에게  5도에서 1도로 가는 정격 종지의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성을 부인하기 위해 12음이 모두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다시 그 음이 나타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음렬에서 나타난 음이 계속 반복될 때에는 예외입니다.)

 

그는, 전위(Inversion  I), 역행( Retrograd  R) 전위역행(Retrograd  R)  전위 역행 (Retrogroade Inversion RI), 이조(Trans position, T) 로저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동시에 작품의 다양성과  참신함을  나타낼 수 있었다.

 

동시에 들리는 음향 (화음)은 음렬(series, row) 중 3 개 또는  그 이상의 음들이 모임으로써 만들어질 수 있었으므로  화성은 3 도 구성의 옛 전통을 완전히 벗어나 있었다.

 

쇤베르크의 작곡가로서의 경력은  뚜렷하게 3 기간으로 나눈다. 1874~1908년 초기의 가곡 (오페라 1,2,3,과 6) 은  브람스의 영향을 받았고, 1899년  정야( verklarte Nacht)와 규모가 큰 구레의 노래 (1901년 Gurre Lieder- Jacobsen의 시)는  바그너 양식으로 쓰여졌다.

 

초기의 음악은 전통적인 양식에 관한  쇤베르크의 기반을 갖춘   작품들이다. 1908~ 1923 년 이 시기에는 달에 흘린 피에르(Pierrot Lunaire,1912)에서 말하는 선율(spricht  stimme )을 사용했는데,   이 말 뜻은  말하는 음성이지만  관용적으로는 말하는 노래 (speech- song) 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op. 21과 관현악을 위한 5개의 소품 op.13 (1908~1908) 이 있다.

 

이때  쇤 베르크는 무조성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12음 기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조성을 부정하는 방법으로 동기적인 또는 세포적인 기법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12음 기법을 고안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절차였고, 이 기법은 주제적 요소인  몇몇 음이 선율과 리듬의 변주에서 계속 반복해  나타난다.a3화성도 역시 전통을 깨버리고 더 이상 계속 낭만주의의 3 화음 구성 (7,9,11,13의 화음)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923~1951 년  이 시기에 발표한 피아노 조곡 op.25는  12 음기법을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는 곡이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작품 중에  하나는 관현악을 위한 변주곡 op.31 (Variation for  orchestra ,1928)입니다.

 

쇤베르크의 학생들과 동료들은  이 새 기법을 발 전 시키는데 중요한 억 할을 했습니다. 이들은 그와 더불어 비엔나의 무조 주의라고 불렀습니다.

 

 

2. 알반 베르크(AlBAN BWRG 1885~1935)

 

쇤베르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뛰어난  학생이었다. 아마도 베르크가 세운 가장 큰 공로는 12음 기법의 그 엄격한 조직을 좀 이완시켜 놓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도( 분산 화음과 어느 정도 흡사)를  이용한 음렬을 사용했는데 , 이것의 다른 점은 과거의 전통과 좀 더 가까워졌다는 것과 어느 정도  친숙하게 음악이 들린다는 점이다.

 

그의  대표작은 1924년에 처음 연주된, 상관과 부인 모두에게  비난을 당하는 불행 한 군인 보잭 의 이야기로 음역 기법을 사용 하지 않는 "오페라 보짹 " 일 것이다.  

 

 

3. 안톤 베베른 ( ANTON  WEBERN  1883~1945)

 1906년 비엔나 대학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기는 했으나  실지로는 쇤베르크의 으뜸가는 제자였습니다. 그의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모든 음에 목적을 두고 그 나머지  음들은 피함으로써 음의 사용을 절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길이가 매우 짧으나 음악의 초점은  상당히 집중되어 있고 각 음의 의미는 매우 중요해서 듣는 사람들은  대단한 집중력으로 들어야 했습니다.

 

소규모의 실내악, 대부분의 그의 작품은 구조적으로 꽉 찬 음향이  거의 나타나 나지 않는  소수의 악기를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관현악곡 op.21을 보면  9개의 독주 악기를 위한 것입니다. 당시에 많이 사용하던 대편성 관현악 곡 들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그의 작품 특징은, 길이가 짧고, 절제적이며, 가장 적은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고, 낭만주의 풍이 거의 없는 양식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론

 

무조 음악을 쓰는 데는 장 단조 체계를 버리기 때문에 쇤베르크는  완전히 새로운 원칙으로 조성을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무조 음악에 통일 감과 결합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진행의 작곡법인데 , 이것에 대한 그의 해결책은 " 12음 조직" 혹은 음렬 주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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