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문제행동 대처 요령법 4 :의사소통 문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경우 치매환자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될 가능성이 높다.
치매증상과 문제행동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치매환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지기능뿐 아니라 언어 장애까지 동반되므로 일반인과 다른 의사소통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1. 대처 방안, 하나,
▣ 환자에게 의사소통 능력에 제한이 발생할 경우
-청력이나, 시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검사부터 하고, 필요한 경우 보조기구를 착용시켜 드립니다.
-대화에 방해가 되는 소음이나, 자극이 많은 소란하고 산만한 분위기에서는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주의를 집중시킨 후에 대화를 시작합니다.(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고, 치매환자의 이름이나 존칭을 부르며)
-어린아이 취급해서는 안되며 환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존중해 드린다.
-환자가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 내용을 이해하는지 확인한다.
-환자 얼굴을 마주 보고 눈 맞춤을 유지하며, 언어 이외에 문자, 그림, 사진등의 상징을 이용하거나, 피부접촉을 통하여 의사 전달을 합니다.
-발병 이전에 환자가 자주 사용하던 용어를 사용하고, 환자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사용합니다.
2. 대처 방안 둘,
▣ 대화 내용과 사실보다는 감정에 초점 맞추기
-환자의 대화 내용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환자가 표현한 감정을 수용하고, 중시합니다.
-환자의 감정과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대처 방안 셋,
▣올바른 대화법
-공격성이 없을 경우, 1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한다.
-"저를 알겠어요"? 와 같은,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듯한 대화는 피합니다.
- 환자에게 과거를 회상하도록 하되, 시간, 장소 등 기본적인 현실 상황을 인식시켜 드립니다.
-짧고 분명하며, 익숙한 단어를 사용하고, 정보는 간단한 문장으로 전달합니다.
-한 번에 한 가지씩 질문하거나, 지시합니다.
-환자에게 질문을 한 경우, 대답을 기다리고,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다시 반복 질문 합니다.
-천천히 낮은 목소리로 부드럽게 이야기하며, 명령조는 피합니다.
-환자가 이야기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방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면, 환자가 대화 중간에 끼어드는 경우에는 허용해 줍니다.
- "하지 마세요", "그건 안 돼요"와 같은 부정형의 문장보다는 긍정형의 문장을 사용합니다.
-다투거나 , 대립하기보다는,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위축되어 있거나 초조한 징후를 보이면, 대화를 중단합니다.
- 환자가 적합한 단어를 생각해 내지 못한 경우에는, 비슷한 말을 하거나, 관련된 단서를 제공해 줍니다.
4. 대처 방안 넷,
.▣ 어떤 실수나 문제 행동
-실수나 문제 행동을 했을 때 화를 내거나 말다툼을 하기보다는 가벼운 웃음으로 넘긴다.
-한 가지 문제를 두고, 계속 흥분하면, 의사소통 상황이나 대화의 내용을 전환해 줍니다.
- 좋은 행동을 했을 때는 칭찬하고, 나쁜 행동을 했을 때는 위험한 행동이 아니라면, 못 본 척해줍니다.
5. 대처 방안 다섯,
▣ 와상 상태 환자
-와상 상태에 있다고 하여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해서는 안되며, 언어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합니다.
-아침마다 , 환자에게 먼저 인사합니다.
- 정해진 대화시간에 환자와 대화합니다.
-환자가 혼자 있지 않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권합니다,
- 자리에서 일어나는 경험이 환자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환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면, 무리하게 일으키지 않습니다.
-환자가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칭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6. 대처 방안 여섯,
▣ 비언어적 의사소통방법
인간의 의사소통은, 언어적 의사소통보다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며, 의사소통 능력이 제한된 치매 환자의 의사소통에서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수를 했는지 물어볼 때, 세수하는 몸동작을 하면서 물어봅니다.
- 청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신체 언어로 말합니다.
-시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말과 함께, 소리도 표현해 줍니다.
-환자와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으며 가까이 다가앉거나, 손이나 어깨를 감싸며, 포옹하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합니다.
-따뜻하게 손을 잡고, 눈맞춤해 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통하여 환자의 기분을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해 줍니다.
-환자가 표현하는 모든 비언어적 표현 방법을 관찰하고, 그 속에 포함된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글씨나, 사진 등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합니다. 글씨로 의사 소통할 경우에는, 명확하고 , 간결하게 씁니다.
-손가락으로 물건을 가리키거나, 신체 접촉이나 환자의 손을 이끌어 알려주는 방법, 환자에게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고, 따라 하도록 하는 등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적극 활용합니다.
-환자의 행동을 복잡하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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