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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매 환자의 현실 & 함께 하는 삶

by blue1000worid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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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의 현실 & 함께 하는 삶

 

 

 오늘은 치매 환자와 함께 하는 가족, 친구, 돌봄 자들에게 주어진 도전적인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치매는 노화와 관련된 질병으로 환자의 기억, 판단력, 인지능력등의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치매 환자의 현실 & 함께 하는 삶 대표이미지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도 환자의 단기 기억을 되찾아 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분들의 장기 기억

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으며, 이것을 기쁨의 순간을 창조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치매 환자의 현실

 

▣기억 상실과 감정의 소실

 

 치매 환자는 자주 기억상실 문제와 감정의 소실을 경험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대, 이에 대한 이해와 인내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혼란과 불안

 

 환경의 변화나 갑작스러운 상황은 치매 환자에게 혼란과 불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환경과 일정으로  안정감을  증진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소통 어려움

 

환자 가족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언어 능력의 감소와 사고 과정의 변화로 인한 것입니다.

 

 

2. 함께 하는 삶 

 

▣ 이해와 인내

 

 

  가족,친구, 돌봄 자는 무엇보다 이해와 인내를 기울여야 합니다. 환자의 특이한 행동에 대한 이해는 상호 간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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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환자가 바라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 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고 있으시다면 도움을 드리는 입장에서는 찾고 계신 어머니가 매우 잘 지내고 있음을 알려드려 안심시켜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어머니는" 정원 꽃밭에 물을 주고 있으세요"곧 들어오실 거예요라고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대답을 해줌으로써 안심하고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돌봄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은 보통의 상황과는 다릅니다.

환자가 질병에 걸려있는 상태 이므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치매 환자 들만의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 마음속에 그것이 생생한 현실이 아니라면 , 누구도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는 말을 하지 않을것입니다.환자에게는 이 모든 것이  현실이며,  돌봄 자는, 환자만의 세상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환자에게 남아 있는 능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돌봄자가 해야 하는 일은, 환자가 누구를 찾든, 무엇을 찾든 , 모두 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안심시키는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더 생각할 점은, 만약 내가 치매를 앓고 있어, 내가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에게 별문제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실제,나이는 90세이지만, 환자가 생각하기엔 25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낯선 장소에서 잠에서 깨어납니다. 본인 기억엔 아이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어봅니다."우리 애들 어디있지요"라고,돌봄자는 여기에 있습니다. 다 괜찮으니 안심하라는 말을 합니다. 환자분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에요 , 저를 집으로 보내주세요, 우리 아이들을 찾아야 해요"  만약 어린아이들을 둔  25살 젊은 어머니라면 이런 낯선  상황이 얼마나 놀라운 상황이겠습니까?

 

 중요 한것은, 바로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정확한 사고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돌봄 자는, 환자에게돌봄자의 현실을 강요하기보다는 환자의 현실을 받아들여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측 가능한 환경 제공

 

 

환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일정과 고정된 환경은 환자의 안정감을 증진 시킬수 있습니다.

 

 

소통의 중요성

 

 

간단하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하여 환자와 소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비언어적인  소통, 감정적인 연결은 치매 환자에게 큰 의미를 갖습니다.

 

나가면서

 

 치매 환자는 5분이 지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종일 아무리 많은 실수를 하셔도 모르십니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요? 모퉁이를 돌아 다시 다가와 몇 번이고 똑같은 질문을 하셔도 돌봄 자는 환자를 안심시킬만한 현명한 대답을 찾을 때까지 몇 번이고 다른 대답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돌봄자가 훌륭한  대답을 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환자의 얼굴을 바라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돌봄 자가 느끼기에  그대 답이  힘을 발휘한 것이라면 정말로 도움이 된 것입니다. 돌봄자의 목표는 단지 좀 더 기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완벽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는 없어도, 점점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는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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