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행동 통제 방법

치매 환자: 행동 통제 방법

 

 

 치매 가족들은, 환자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들이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도 다르고,가장 적합한 해결책 또한 다릅니다. 오늘은 환자 가족들의 실제 경험으로 얻은  몇 가지 행동 증상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한 하기

 

  대체적으로 환자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든 강제로 그만두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가 자기 자신 혹은, 타인에게 위험에 처할 수 경우라면 반드시 그리해야 하지만, 강제로 환자를 말리는 것은  환자기분을 더 상하게 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2. 재검토하기

 

  신체적인 질병이나 약물 반응이  환자의 행동 증상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환자의 시력, 청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 무슨 이유로 기분이 상했는지, 살펴본 후,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이나 물건을  제거할 수없는지를 , 혹은 기분이 덜 상하게 하는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를 모색합니다.

 

 

3. 재고하기

 

  치매 환자의 시각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보일지,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환자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고, 언어를 이해하거나 구사하는 능력이 없으며, 어린 시절부터 해왔던 일들을 더 이상 못하게 되고, 자신의 병이 어느 정도까지  진전되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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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를 목욕시키거나, 옷을 입히려고 하면, 환자의 기분이 상한 것도 당연합니다.

 

환자가 상황파악을 못해서 불안한 상태임을 감안한다면, 모든 일이 이해 가능합니다.

 

4. 발상 전환 시키기

 

  안전하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환자가 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우리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환자에게는  그 행동이 무척 중요할 수 있습니다.

 

건강했을 때 수리공이었던 한 남자는, 치매 걸린 후에도 집안으로 여기저기 물건을  나르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정리는 안되었기에  부인이  오래된 자동차 카뷰레터를  청소한 다음  분해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었더니  다른 물건은 건드리시지  않고  몇 달 동안 카뷰레터 분해하는 것을 즐기셨다고 합니다.

 

 

5. 안심시키기

 

  환자가 기분이 상했거나, 공포에 질렸거나, 화가 났을 때는 아무 문제도 없으며,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해 안심시켜드립니다.

 

   환자가 보호자가 말해준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위로받고, 사랑받은 느낌은 간직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팔을 두르거나, 안아주는 것도, 환자를 안심시키는 방법이며, 우리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젠 괜찮아요 라고 말해드립니다.

  보호자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힘들고 많은것이 요구되는 일을   최선을  다해해 내고 있습니다. 힘든 일을 하나 해결할 때마다 스스로 칭찬하는 일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환자에게 잠깐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맺음말

 

  상황이 지나가고 난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고, 어떻게 처리했는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환자가 이런 행동증상을 보일 수도 있고, 이번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이 이런 행동을 유발했을까? 나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다음엔 어떤 시도를 해 볼 것인지에 대해  재검토해보는 것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