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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매:약을 먹지 않는 경우

by blue1000worid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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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약을 먹지 않는 경우

 

  치매 환자는 자신이 병이 아니라고 느끼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약을 먹는 걸 거부하거나, 부착약을 떼서 충분히 약 효과를 얻을 수 없는 등 복약 보조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치매 :약을 먹지 않는 경우 대표이미지

 

 

1. 약 복용을 돕는 요령

 

⊙땅콩버터나, 잼 초콜릿, 시럽등 단맛이 강하고 끈기가 있는데 섞어서 한 입 분량만큼 입으로 갖다 드립니다.

 

⊙미온수에 녹여 한동안  가만히 놔뒀다 웃물만 내복하게 한다.(단맛을 추가하면 더 쉽게 드심)

 

⊙한 약에 타서 쉽게 먹도록 도와주는 맛있는 젤리가 시판되고 있기도 합니다.

 

 

2. 부착약을 떼버렸을 경우 돕는 요령

 

 치매 약 중에 붙이는 타입의 약이 있는데, 귀찮아하시거나, 간지럽다며, 떼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등처럼 잘 신경 쓰이지 않는 곳에 붙여드립니다.

 

  부착약은, 혼자 붙일 때는 가슴등 자기 눈에 보이는 데  붙이는 게 일반적이나, 치매환자의 경우, 붙일 때는 약이라는 것을 이해하셔도, 시간이 지나면, 무엇 때문에 붙였는지 잊어버려 떼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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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우, 약을 붙이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등을 문지르며, 대화를 즐기거나, 같이 노래를 부르며, 리듬을 맞추는 등 몸을 만지는 데 대한 긴장감을 줄여주면서 편안한 상태에서 부착하는 게 중요하며, 스킨십도 좋은 방안이 됩니다.

 

 

  또한, 간지러움 때문에 약을 떼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간지러움을 줄이는 방법에는, 붙이는 자리를 매일 바꾸어드립니다.

 

  떼어낸 뒤 피부에 남은 접착제가 있으면, 제거해 드리고, 붙이는 장소를 청결히 해 보습제를 며칠 전부터 발라둡니다.

 

떼어낸 뒤 간지러움을 느낀다면, 간지러움증 완화연고를 발라드립니다.

 

 

3. 역시 약은 먹기 싫다고 하실 때

 

 간격을 두거나 돕는 사람을 바꾸어봅니다. 약을 먹는 사람도, 먹이는 사람도 화가 나서는, 치매 약을 먹는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안심시키고, 다른, 도울사람이 있으면 교대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하루 중 치매 증상에  변동이 있는 경우는, 환자가 비교적 평온한 시간이나, 깨어있는 시간에 내복을 해도 되는지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도 방안이 됩니다.

 

 고령자는 내복약의 종류나 양이 많으므로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약도 막연히 계속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의에게 줄일 수 있는 약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요즈음에는 80세 이상 고령자에겐 혈압은 너무 낮추지 않는 게 안심이란 시각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가면서

 

  약은, 식사에 섞지 않습니다. 쓴 맛이 강한 게 많아 모처럼의 식사의 맛을 떨어뜨립니다. 그런 식사는 누구도 먹고 싶지 않을 겁니다. 잼이나, 젤리, 푸딩이랑 같이 복용시키는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먹기 싫어할 때 억지로 먹이면 거부가 심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일부 약 외에는 먹는 시간이 다소 늦어져도 당장 건강이나 증상이 악화되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조금시간을 둔 뒤  드시게 합니다.

 

약을 못 먹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사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설명을 들어두면  안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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